손흥민(27, 토트넘 홋스퍼)의 파워랭킹이 또 다시 상승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결과를 반영한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지난주보다 30계단 상승한 7위에 올랐다. 

손흥민이 토트넘을 구했다. 지난 2일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5라운드에서 후반 막판 천금 같은 오른발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내내 철벽 수비를 보여주던 뉴캐슬은 손흥민의 한 방에 무너졌다. 

2경기 연속골이다. 손흥민은 아시안컵에서 복귀 후 첫 경기인 왓포드전에서도 귀중한 동점골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뉴캐슬전까지 득점을 기록한 그는 토트넘이 그토록 기다렸던 이유를 증명했다. 

맹활약 속 파워랭킹도 상승했다. '스카이스포츠'에서 공개한 25주차 파워랭킹에서 손흥민은 7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37위에서 무려 30계단을 상승했다. 시즌랭킹도 21위에서 12위로 끌어올렸다. 

한편, 25주차 파워랭킹 1위는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의 몫이었다. 그 뒤를 라울 히메네스(울버햄튼 원더러스), 조슈아 킹(본머스), 사디오 마네(리버풀), 제임스 워드-프라우스(사우샘프턴)가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