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왜 손흥민 노릴까???
2019.02.06 18:14:45

 

◆ 첼시는 왜 손흥민 노릴까

첼시는 수년간 공격수 영입에 열을 올렸다. 올 시즌에도 영입후보로 많은 이름이 오르내렸다. 그만큼 첼시는 공격이 고민이다. 기존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27)는 부진 끝에 지난달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이적해 이별했다. 올리비에 지루(33)는 부상과 나이가 많다. 실력 또한 주전급이 아니다. 올 시즌 리그 19경기에서 단 1골만 기록했다.

첼시는 지난달 이탈리아 세리에A 대표 공격수 곤살로 이과인(32)을 임대영입했다. 이과인은 지난 3일 허더스필드와 리그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출발이 좋다. 하지만 시간을 두고 지켜볼 일이다. 이과인은 앞서 2경기에서 무득점으로 부진했다. 또 허더스필드는 리그 최하위의 약팀이다. 이과인이 처음 EPL 무대를 밟고 있다는 점에서도 검증이 필요해 보인다.

첼시의 측면으로 눈을 돌려보자. 상황이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 에이스 아자르 때문이다.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연결됐고, 최근 자신의 거취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아자르는 레알에서 뛰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영국 현지 언론도 아자르의 이적을 점치는 분위기다.

페드로와 윌리안은 30대에 접어들었다. 특히 윌리안은 첼시와 재계약 협상 중이지만, 계약기간을 놓고 갈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대로라면 이적 가능성이 있다. 다음 시즌 미국 출신의 측면 자원 크리스티안 풀리시치(21)가 합류한다. 하지만 첼시가 손봐야할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 손흥민은 중앙과 측면, 공격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자원이다. 첼시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요소다.

게다가 아이풋볼은 "현재 손흥민이 받고 있는 주급의 3배를 첼시가 제안할 수 있다"고 전했다. 첼시가 이를 약속해준다면 이 또한 큰 이익이다. 이적이든, 잔류든 여러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다. 
 

 기사 원문 : https://www.eyefootball.com/mobile/40424/Chelsea-swoop-Heung-Min-Son.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