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손흥민 등 현재 토트넘의 스쿼드는 과거 베컴, 긱스가 활약한 맨유의 황금세대와 비슷한 잠재력을 지녔다고 평가한 벵거 감독은 에릭센과 모드리치를 비교했다. 그는 “(토트넘 시절을 놓고 보면) 에릭센은 모드리치를 넘어섰다. 모드리치의 후임자로 적격이다”고 칭찬했다. 

벵거는 “에릭센과 모드리치는 세트 피스 키커, 공 운반, 플레이메이커 등 닮은 점이 많다”며 “에릭센은 토트넘에 와서 매우 기량이 발전됐다. 득점, 키커 등 다재다능하고 팀을 위해 매우 헌신한다. 그렇게 많은 재능을 가진 선수는 찾기 어렵다”고 칭찬했다. 

이어 “에릭센은 과거 토트넘에서 뛴 모드리치를 연상케 하는데, 모드리치보다 더 많은 골을 넣고 있다”고 비교 우위에 놓았다. 

벵거는 “올 여름 레알은 모드리치의 후계자로 에릭센을 영입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추천했다. 내년 여름에 토트넘과 계약 기간이 끝나는 에릭센은 현재 계약 연장에 관해 의견을 주고받고 있는 상황이다.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면 레알, 바르셀로나, PSG 등으로 이적 루머가 있다.

출처 :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