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수원 삼성이 영입한 '前 풀럼 선수' ㄷㄷㄷ
2019.02.19 20:43:18

 

수원 삼성이 호주 A리그 브리즈번 로어FC로부터 호주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아담 타가트(26)를 영입했다.

수원은 19일 오후 "브리즈번 구단과 이날 타가트의 이적 합의를 최종 완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타가트는 메디컬 테스트를 모두 마쳤으며 수원 선수단에 바로 합류할 예정이다.

183cm, 72kg의 신체 조건을 갖춘 타가트는 만 21세였던 2014년 호주 A리그 득점왕과 신인 선수상을 동시 석권하며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다.

호주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브라질 월드컵에서 스페인전과 네덜란드전에 출전한 바 있다. 이때의 활약으로 깊은 인상을 남기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풀럼FC로 진출했다.

이후 스코틀랜드 던디UTD를 거쳐 호주 A리그로 복귀한 뒤 이번 시즌 18경기에서 11골 2도움을 기록, 득점 랭킹 3위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