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 대패' 당한 이탈리아 3부 클럽의 충격적 근황;;; | |
2019.02.19 21:05:06 | |
기록적인 대패를 당한 이탈리아 세리에 C(3부리그)의 피아첸차가 결국 리그서 쫓겨났다. 세리에 C를 주관하는 레가 프로는 18일 규정을 위반한 피아첸차의 0-20 패배를 0-3 몰수패로 수정하고 리그서 퇴출한다고 밝혔다. 이미 3차례 몰수패를 당한 피아첸자는 쿠니오와 경기서 유소년 선수로 팀을 구성하는 촌극을 벌였다. 코칭스태프도 없어 주장 니콜라 치리글리아노가 감독 역할까지 맡았다. 이마저도 문제가 있었다. 신분증을 들고 오지 않은 선수를 대신해 구단 직원이 대신 뛰기도 했다. 7명 미만이면 경기가 무효처리돼 몰수패를 피하기 위해 부정 선수를 기용했다. 한편, 레가 프로는 피아첸차에 2만유로(약 2600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