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를 만끽하던 맨유팬을 찌른 택시기사;;;
2019.03.08 09:56:14

맨유는 지난 7일 열린 파리 생제르맹과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종료 직전 마커스 래쉬포드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3-1 승리를 거뒀다. 1, 2차전 합계 3-3, 원정 다득점으로 앞서 극적인 8강 진출에 성공했다.

UCL 역사에 남을 기적적인 승리였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영국 ‘스카이스포츠’, ‘미러’ 등 다수 언론은 8일 “수요일밤 UCL 경기가 끝난 후 맨유 팬이 파리에서 흉기에 찔렸다”고 속보로 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맨유 팬이 택시를 타고 파리 시내로 이동 중 택시기사가 휘두른 칼에 가슴을 찔렸다. 병원에서 응급 수술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내용에 따르면 피해자는 44세로, 또 다른 맨유 팬 3명과 승리를 축하하는 노래를 불렀다. 격분한 택시기사는 이들을 내리게 한 후 여성을 위협했다. 택시기사가 여성을 보호하려던 한 팬을 칼로 찔렀다. 현재 프랑스 경찰이 용의자를 찾고 있다. 안타깝게도 맨유 팬의 상태는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