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센의 새로운 행선지로 떠오른 독일 구단?
2019.10.12 12:37:33

 

크리스티안 에릭센 영입에 바이에른 뮌헨이 나설까. 뮌헨이 토마스 뮐러의 대체자로 에릭센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독일 '스포르트'는 12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토마스 뮐러가 떠날 경우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대체자로 자유계약(FA)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뮐러와 에릭센 모두 팀을 떠나기를 희망하고 있다. 먼저 뮐러는 앞서 니코 코바치 감독의 로테이션에서 배제되어 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서 뮐러는 겨울 이적 시장서 팀을 떠나게 해달라고 구단에 요청했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뮌헨이 부인하긴 했으나 뮐러가 출전 시간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에릭센은 지난 여름 시장부터 팀을 떠나기를 희망했다. 그러나 그는 오직 레알 마드리드 이적만 원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등을 거절한 바 있다.

 

스포르트는 "에릭센은 토트넘과 재계약을 거부하고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그의 계약은 2020년 6월 여름에 만료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뮌헨은 이미 최근 몇달 동안 에릭센측과 접촉한 바 있다. 그들은 뮐러가 떠날 경우 에릭센을 대체자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스포르트는 "에릭센은 중앙과 측면 2선 모두에서 뛸 수 있고 양발잡이이다. 뮐러가 떠난다면 그 역할을 에릭센은 완벽히 해낼 수 있다. 심지어 무료로 영입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변수는 다른 빅클럽의 개입이다. 스포르트는 "다른 빅클럽들도 에릭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유와 레알도 여전히 에릭센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출처 :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