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1300억' 미친 몸값 자랑하는 독일 최고 유망주
2019.10.12 23:43:25

 

카이 하베르츠(레버쿠젠)을 향한 빅클럽들의 관심이 끊이질 않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1일(현지시간) “하베르츠는 20세임에도 불구하고 레버쿠젠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이제 유럽의 빅클럽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라고 전했다.

하베르츠는 독일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슈퍼 유망주’다. 불과 17세의 나이에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고 지난 시즌 24경기 17골 4도움을 폭발하며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다. 레버쿠젠의 주전 미드필더로 성장한 하베르츠는 독일 대표팀에도 발탁돼 경기를 치렀다.

자연스레 빅클럽들의 관심이 모아질 수밖에 없었다.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을 고려하고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까지 영입전에 가세해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마르카’는 “뮌헨이 유럽에서 최고의 팀이었을 때 그랬던 것처럼 레알과 바르셀로나의 존재는 뮌헨의 계획을 복잡하게 만들지도 모른다”라고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독일과 아르헨티나 친선경기 당시 하베르츠의 활약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레알은 하베르츠를 세계 최고의 젊은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하고 있다. 뮌헨의 걱정이 점점 커지는 이유다. 레버쿠젠 단장은 하베르츠를 향한 관심을 인정했고 “하베르츠 영입을 문의한 구단은 뮌헨 뿐만이 아니었다”라고 전했다.

‘마르카’에 따르면 레버쿠젠은 향후 세계적인 선수가 될 하베르츠를 1억 유로(약 1,310억원) 이하로 팔지 않을 계획이다.
 

 

출처 :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