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기 끝..?' 외질의 새로운 행선지로 떠오른 구단
2019.12.20 21:58:42

 

경기장 안팎에서 곤란함을 겪고 있는 메수트 외질(아스널)이 터키 페네르바체로 곧 이적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9일(현지시간) 터키 매체인 ‘포토맥’을 인용해 “외질이 임대 이적을 통해 아스널 내의 좁아진 입지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페네르바체로 이적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번주 안으로 페네르바체의 코몰리 단장이 런던을 방문할 예정이다. 코몰리 단장은 과거 리버풀, 토트넘의 축구디렉터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한편 외질은 지난 리그 경기인 맨체스터 시티전 도중 교체 아웃되자 자신의 장갑을 벗어 발로 차며 불만을 표시했다.

또한 외질은 올 시즌 아스널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경질되기 전까지는 좀처럼 출장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나마 융베리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후 경기에는 나서고 있지만 경기력은 좋지 못하다. 여기에 지난주 자신의 SNS에 중국 정부의 위구르족 무슬림 탄압에 대해 규탄하는 글을 써서 국제 뉴스를 떠들썩하게 장식하고 있다.

 

 

출처 :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