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영입 고려 중인 PSG 풀백 ㄷㄷㄷ
2019.12.20 23:25:31

 

잉글랜드 토트넘이 수비진 보강을 꾀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프랑스의 풋 메르카토는 19일(한국시간)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등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내년 여름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의 풀백 라이빈 쿠르자와(27)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쿠르자와의 계약기간은 오는 2020년 6월이면 만료된다.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는 기회다. 당장 오는 1월부터 PSG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쿠르자와와 개인협상을 벌일 수 있다.

프랑스 출신의 쿠르자와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올 시즌 PSG가 리그 17경기를 치른 가운데 쿠르자와는 10경기 출전에 그쳤다. 선발 출장은 5회뿐이었다. 또 다른 풀백 자원인 후안 베르나트(26), 압두 디알루(23)가 더 많은 기회를 받고 있는 모양새다.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서라도 이적을 모색할 전망이다.

토트넘은 왼쪽 풀백인 약점으로 꼽힌다. 최근 센터백 자원인 얀 베르통언(32)이 왼쪽 풀백으로 나서고 있다. 하지만 공격적으로 올라가기 보다는 라인에 맞춰 수비 형태를 유지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이에 손흥민(27)이 깊숙이 내려와 수비에 가담하는 일도 많아졌다. 쿠르자와의 경우 왕성한 활동량이 장점으로 꼽힌다. 토트넘에 합류한다면 손흥민의 부담도 덜어낼 것으로 보인다.

 

 

출처 :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