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의 행선지 두개 클럽으로 압축 ㄷㄷㄷㄷ
2019.12.23 19:00:28

 

 레드불 잘츠부르크의 원더키드 엘링 홀란드(19)의 행선지가 도르트문트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좁혀졌다.

 

독일 매체 ‘푸스발트랜스퍼’는 23일(한국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RB라이프치히가 홀란드 영입전에 작별을 고했다”라며 “도르트문트와 맨유가 경쟁에서 앞서있다”라고 보도했다. 

 

홀란드는 이번 시즌 유럽 무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공격수다.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6경기에 출전해 8골 1도움을 기록했다. 194cm의 장신과 탁월한 결정력을 바탕으로 유럽 무대에 화려한 데뷔를 했다. 

 

당연히 빅클럽들의 관심은 뜨거워졌다. 홀란드는 최전방 공격수를 원하는 팀들의 영입 타깃이 됐다. 특히 라이프치히, 도르트문트, 맨유, 유벤투스 등이 관심을 보였다. 

 

독일 현지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레드불 산하의 독일 분데스리가팀인 라이프치히가 홀란드를 노렸지만 높은 연봉에 난색을 표한 것으로 전해진다. 홀란드가 또 다른 분데스리가팀 도르트문트로 이적할 것이란 소식이 힘을 얻었다.

 

하지만 홀란드와 같은 노르웨이 국적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의 존재가 변수가 됐다. 솔샤르 감독은 노르웨이 매체 비아스포르트를 통해 “홀란드는 내가 좋아하는 선수”라며 “우린 항상 좋은 선수를 찾고 있다. 홀란드는 훌륭한 모습으로 성장했다”라며 관심을 표했다. 

 

이에 푸스발트랜스퍼는 “홀란드의 원래 계획대로면 도르트문트로 이적하겠지만 솔샤르의 존재를 가벼이 여길 수 없다”라며 맨유 이적 가능성 또한 높다고 평가했다.

 

 

출처 :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