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수 최고 이적료' 무리뉴가 노리는 레알 수비수 ㄷㄷ
2019.12.27 19:35:50

 

수비 강화를 노리고 있는 토트넘이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 영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2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스페인 매체 '엘 데스마르케'를 인용, 토트넘의 수비 강화를 계획하고 있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바란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무리뉴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시절 바란과 계약하기 위해 노력한 바 있다. 무리뉴 감독은 1월 이적시장에서 별다른 영입이 없을 것이란 뉘앙스를 풍겼지만 톱 4 진입을 위해 수비 라인을 강화해야 한다는 판단을 내릴 수 있다.

 

기사에 따르면 바란 역시 새로운 도전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 바란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두 번의 라리가 우승, 4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둔 바 있다. 토트넘 상황도 바란이 필요한 상황이다.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재계약에 성공했지만 얀 베르통언이 이번 여름 계약이 종료되고 다빈손 산체스는 아직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 

 

문제는 바란의 몸값이다. 레알은 오는 2022년까지 바란과 계약을 맺고 있다. 때문에 레알이 순순이 바란을 내놓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에 따르면 바란을 데려가기 위해서는 세계 최고 수비수 몸값을 지불해야 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바란은 현재 8000만 유로(약 1030억 원) 정도로 알려져 있지만 맨유 해리 매과이어의 몸값을 훌쩍 뛰어넘을 수도 있다는 것이 현지 언론의 예상이다. 과연 내년 1월 열릴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이 바란 영입을 통해 수비 강화에 나설지 궁금하다. 

 

 

출처 :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