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나는 득점 아닌 경기에 집중한다"
2019.12.27 23:29:33

 

2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스페인 프레메라리가를 인용, 메시의 프리킥 득점 비결을 공개했다. 메시는 30세를 넘긴 나이에도 여전한 득점력을 뽐내고 있다. 특히 메시는 최근 프리킥 성공률을 높이면서 세트피스 상황에서 더 위험한 선수가 되고 있다. 

 

실제 메시는 프리킥으로만 52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 라리가에서 41번의 세트피스 상황에서 6골을 기록했던 메시는 이번 시즌 12번의 프리킥 찬스에서 4골을 기록했다. 이는 메시의 기량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뜻이다.

 

메시는 라리가와 인터뷰에서 "나는 프리킥 상황을 좀더 연구하기 시작했다. 골을 찰 때 골키퍼가 미리 움직이는지, 한걸음을 떼는지, 어떻게 반응하고 어떻게 벽을 세우는지 등을 파악했다"면서 "사실 그 모든 것은 일과 훈련이다. 훈련을 통해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6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한 메시는 이번 시즌 부상 때문에 늦게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이미 18경기에 나서15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방향도 왼쪽, 오른쪽, 가운데로 다양했다. 리그에서도 13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메시는 "리그 득점왕에 오르는 것은 특별하다. 내가 가진 가장 아름다운 기록 중 하나"라면서도 "나는 경기장에 나갈 때마다 득점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경기에 집중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