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코를 첼시로 보내고 싶은 레알, 본인은 '여기' 보내줘
2019.12.28 17:20:44

 

 레알 마드리드의 이스코(27)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의 ‘엘 데스마르케’는 27일(한국시간) 보도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이스코를 첼시로 보내기로 했으나 이스코가 이를 거부했다”며 “이스코는 펩 과르디올라가 있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로 가길 원한다”고 전했다.

지난 23일에는 영국 현지 매체들이 첼시가 이적료 4400만 파운드에 이스코를 영입할 것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의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영입하고 싶어하며, 그를 위해 현재 선수 중 일부를 정리하는 차원에서 이스코를 내보내려 한다.

이스코는 올 시즌 공격포인트 없이 지네딘 지단 감독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1월 이적시장에서 이스코를 파는 게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이런 상황에서 첼시와 맨시티 모두 그에게 관심이 있지만, 이스코의 마음이 맨시티로 기울어지는 분위기다. 맨시티 역시 다비드 실바가 팀을 떠날 듯한 분위기 속에서 그의 대체자로 이스코를 원하고 있다.

 

 

출처 :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