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감옥' 또 못 떠날 것 같은 EPL 선수
2020.01.02 00:59:09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1일(한국시간) “최근 경기력이 좋은 자하는 첼시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팰리스를 지휘하고 있는 로이 호지슨 감독은 자하를 1월에 판매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라고 전했다.

자하는 지난해 여름부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구단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에버턴과 아스널이 영입을 문의했지만 팰리스는 8,000만 파운드(약 1,218억원)의 이적료를 책정하며 관심을 차단했다.

‘골닷컴’에 따르면 이제 첼시만이 자하 영입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호지슨은 단호했다. 호지슨은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자하는 판매용이 아니다. 우리는 자하를 팔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지키려고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단에 자하를 팔려고 애쓰는 사람이 없다고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팰리스가 자하를 쉽게 판매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지난 201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팰리스로 이적할 때 삽입된 조항 때문이다. 그 조항에 따르면 향후 자하가 이적하면 팰리스는 이적료의 25%를 맨유에 지급해야 한다.

 

 

출처 :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