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이 포그바 위해 맨유로 보낼 핵심 선수 ㄷㄷㄷㄷㄷ
2020.01.03 17:30:16

 

폴 포그바(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을 위해 토니 크로스(30)를 내줄 계획을 갖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3일(한국시간) 포그바를 영입하고 싶어하는 레알은 대신 크로스를 맨유로 보낼 수 있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맨유는 포그바로 인한 이적설에 신물이 난 상태다. 결국 현금을 받고 포그바를 내줄 생각이다. 에드 우드워드 맨유 부회장은 포그바의 몸값으로 1억 5000만 파운드(약 2293억 원)로 설정했다. 

 

맨유와 크로스가 연결된 것은 지난 2014년 데이빗 모예스 감독 시절에도 있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 소속이던 크로스는 맨유가 아니라 레알을 선택한 바 있다. 그 결과 크로스는 레알과 함께 3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또 다른 영국 매체 '더 선'도 레알이 포그바를 데려가기 위해 크로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봤다. 이제 30살이 되는 크로스를 현금으로 묶어 포그바와 바꿀 수 있다는 뜻이다. 

 

크로스도 맨유의 관심을 의식하고 있다. 크로스는 "맨유가 나를 원한다는 것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 모예스 감독도 그 점을 분명하게 말했다. 거의 맨유로 갈 뻔 했다.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면서 "한가지 확실한 것은 맨유가 챔피언스리그에서 3번 우승하지는 못했을 것이라는 것"이라고 돌아봤다. 

 

또 크로스는 "맨유는 짧게 머물 수 있는 구단이 아니다. 맨유는 1, 2년 있기에는 너무 큰 구단이다. 경력을 끝내기 위한 클럽이 아니다"면서 "선수와 구단 모두 확실한 생각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2023년까지 레알과 계약을 맺었다"고 덧붙였다.

 

 

출처 :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