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에게 다시 한 번 '진짜' 한방 먹인 뎀바바의 한 마디
2020.03.08 10:59:17

 

제라드는 올해 초 ‘The Greatest Game’ 팟캐스트와 인터뷰를 통해 “그때 순간이 잊혀지지 않는다. 리버풀이 EPL 우승을 차지하면 내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언급했다.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제라드는 넘어지던 그 ‘몇 초’가 마음속에 남아있었다.

그런데 바는 냉정했다. 축구 인스타그램 계정 ‘433’이 영상을 게재하며 “이 상황에 당신은 어떤 행동을 할 것인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한 선수가 결정적인 순간에 넘어지는 실수를 범했지만 상대 선수가 공을 밖으로 차서 경기를 중단시키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었다. 어떻게 보면 스포츠맨십이 빛나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었다.

바는 6년이 지나도 똑같았다. 그는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난 이 순간에 득점을 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기브미스포츠’는 “이 트윗은 겨우 1시간여 만에 리트윗 1만 3,000여 건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라고 언급했다.

바는 앞서 그 장면을 두고 “제라드에게 전혀 미안한 감정이 없다. 리버풀 팬도 아니며 제라드의 팬도 아니다. 그저 경기의 한 부분이다. 자신이 소속된 팀을 위해 노력하면 된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원문 : https://m.sportalkorea.com/news/news_view.php?sec=&gisa_uniq=2020030807043920&key=&page=1&field=&section_code=#imadnews

출처 :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