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임시 해고 당한 리버풀 직원의 한탄, "아니 가족이라며???"
2020.04.05 09:14:18

 

'Not feeling like a family number'

리버풀은 경기와 관련 일을 하지 않는 직원들을 임시해고 했고 그 임금을 정부의 지원을 받아서 지급하려는 행동에 비난을 받고 있다.

 

뉴캐슬, 토트넘, 노리치, 본머스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1위 리버풀이 직원들을 임시 해고 시켰다.

특히, 뉴캐슬하고 토트넘은 큰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지난 2월 리버풀 구단은 42M의 세전 수익과 매출액을 무려 533M까지 끌어올렸다고 자신있게 밝혔었다.

리버풀에서 근무하는 한 익명의 직원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구단의 행보에 크게 실망했다고 밝혔다.

"리버풀 구단은 구단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가족'이라 칭한다. 하지만 난 전혀 가족처럼 느껴지지가 않는다."

직원들은 정부지원으로 임시해고 당한 뒤에 임금을 지급받지만 일자리를 잃었다는 사실에 불안해하고 있다.

"더 급한 상황들이 많은데 왜 구단이 직원들한테 정부 정책을 적용시키는지 잘 모르겠다"

"이 정책은 어려움에 처한 구단들만 좋으라고 악용될 수 있기에 더욱 실망감을 느낀다. 

 

원문 : https://www.bbc.com/sport/football/52165826

출처 : B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