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만에 epl 우승한 날 짐을 싸게 된 리버풀 선수ㅠㅠ
2020.06.26 16:15:22

 

리버풀은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던 클라인의 퇴단을 발표했다.

 

클라인은 오는 30일 리버풀과의 5년 계약이 만료된다. 양측은 재계약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2015년 7월 사우스햄튼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그는 2016/2017 시즌까지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2017/2018 시즌부터 완전히 자리를 잃었다. 부상과 아놀드의 맹활약으로 주전 자리에서 밀렸다.

 

지난 시즌에는 본머스로 임대를 갔고, 이번 시즌에는 아예 단 1번의 공식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시즌 내내 전력 외 선수가 됐고, 자연스럽게 리버풀을 떠나게 됐다.

 

리버풀의 발표한 이 날은 공교롭게도 EPL 우승이 확정된 날이기도 했다. 클라인은 리버풀의 우승에 공헌을 전혀 하지 못하고, 우승의 기쁨도 만끽하지 못한 채 짐을 싸게 됐다.

 

 

출처: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