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대표팀 감독-코치까지 거절, “P급 수료가 우선”
2022.12.13 17:16:25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한국축구 레전드이자 MBC 해설위원 안정환이 차기 A대표팀 감독 및 코치 부임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안정환 본인은 이에 선을 긋고 있다.

서형욱 MBC 해설위원은 지난 12일 자신이 운영중인 유튜브 채널 ‘뽈리TV’를 통해 안정환에게 지도자 관련 질문을 했다.

안정환은 “지도자 계획은 아직 없다. 다음해 P급 지도자 수료가 우선이다”라고 아직 지도자로 나설 계획이 없음을 강조했다.

그는 파울루 벤투 감독 후임 중 하나로 거론됐다. 안정환은 지도자 경험이 전무하지만, 선수 시절 뛰어난 맹활약과 해설로 다져진 지식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

안정환은 다른 루트를 통해서도 대표팀 감독과 코치 부임설을 강하게 부정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도 추측성 기사 자제를 요청할 정도다.

옆에서 동석하던 김성주 캐스터는 “축구협회에서 전화가 오는 것 같은데”라고 농을 건넸지만, 안정환은 “무슨 소리야, 큰일 난다”라고 손을 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