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조규성을 픽한 뒤 발생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딩고 스튜디오’에는 ‘조규성 먼저 간택한 썰 푼다’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홍석천은 함께 하고 싶은 게스트로 조규성을 언급했고, 제작진은 조규성을 먼저 팔로우하게 된 계기를 물었다.

홍석천은 “SNS 2만이었을 때 찍었다. 조규성의 얼굴을 봤을 때 괜찮다고 생각했다. 내 마음에 싹 들어왔을 때 시상식에서 수트를 입었는데, 키가 189인가 그렇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이어 홍석천은 “픽을 하고, 내 가슴 속에 담고 걔 인스타를 계속 봤다. 근데 이번에 골을 2골을 넣을 줄 누가 알았겠냐”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더 웃긴게 뭔 줄 아냐. 조규성 내가 찍은 거 소문 나서, 그 다음부터 나한테 DM으로 ‘저 좀 팔로우해주세요’, ‘저 픽해주세요’, ‘제 친구 사진 보내드려요’ 같은 메시지가 계속 온다”며 “난리가 났다. 내가 무슨 얼굴보고 뭐 하는 점쟁이도 아니고”라고 어이없어 했다.

이에 제작진은 “얼굴 보고..하시잖아요”라고 반박했고, 홍석천은 “네, 맞네요”라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