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동상이몽2'에서 양은지가 남편 이호에 대한 불만을 폭로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양은지가 출연했다. 

이날 스페셜 MC로 축구 선수 이호의 아내이자 가수로 활동한 양은지가 출연, 그녀는 양미라의 동생이기도 하다. 최근 ‘골때녀’에서 골키퍼로도 활약한 바 있다.

패널들은 “양은지가 ‘골때녀’에서 활약도중 남편이 돌연 은퇴선언을 했다”고 하자 양은지는 “남편이 선수 은퇴 후 수석 코치로 데뷔했다”고 근황을 전했다. 더 애틋하지 않은지 묻자 양은지는 “사실 너무 힘들었다선수시절 세계각지 오가며 따로 생활했는데 이젠 수도권팀이라 출퇴근한다”며 웃음, 모두 “피곤해보인다”고 하자 양은지는 “숨길수 없는 얼굴이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아이도 셋이란 양은지는 “ 아이 셋 케어에 남편 케어까지 힘들다”면서 급기야 제주로 가라는 말에 “해외팀 코치로 갔음 좋겠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양은지는 “알겠는데 부담스러워, 설거지도 또 다시 하게된다”며 “설거지하고 빨래 건조기까지 옷이 쫄아들었다 , 쌓인게 많다”며 불만, “도와주는게 아니니 가만히 있어달라하니 서운해하더라 고마워하지 않냐고 섭섭해한다”고 하자 김구라는 “남편이 하고싶으면 봉사다니라고 해라”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한편,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