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 "카타르 월드컵, 조회수·입금액 깜짝 놀라" 김구라와 스위스行 예약?
2023.02.03 01:00:08

[OSEN=김예솔 기자] 곽튜브가 벤투 감독 앞에 앉아 포르투갈 전을 관람했던 이야기를 공개했다.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부캐 체크인’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박세리, 이수지, 김해준, 곽튜브가 등장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곽튜브는 벤투 감독 앞에서 포르투갈전을 관람했던 사연을 이야기했다. 곽튜브는 "나 때문에 뭔가 피해가 있으면 안될 것 같아서 정말 조심히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곽튜브는 "처음 얘기하는데 내 옆에 있는 분은 현지 승무원이었는데 그 분도 원래 그 자리가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곽튜브는 "드라마를 좋아해서 포르투갈어를 조금 듣는다. 감독님이 거의 욕쟁이시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곽튜브는 "전반 끝나고 한국인 분들이 많이 찍었는데 나는 피해갈까봐 안 찍었다"라며 "끝나고 찍으려고 기다렸는데 끝나자마자 가시더라. 근데 우연히 한국 돌아가는 비행기에서 같은 비행기를 탔다. 그때도 내 뒤에 앉으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곽튜브는 "카타르 월드컵 조회수가 200만이 넘었다. 영상도 길어서 단가도 높다. 조회수 보고 놀라고 돈 보고 놀랐다"라며 "여행 유투버는 들어가는 돈이 많다. 준비 기간이 길고 뜬지 얼마 안돼서 모은 돈은 별로 없다"라고 말했다. 

곽튜브는 "원래 나는 웃음에 인색했다. 예전에 예능을 엄청 많이 봤다"라며 "꿈이었던 라스에 나온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곽튜브 입술이 촉촉해서 좋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곽튜브는 김구라를 실제로 만난 소감에 대해 "중후하고 멋있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인생이 얼마 안 남아서 스위스 여행을 한 번 가보고 싶다"라고 말했고 이에 곽튜브는 "스위스 같이 가자"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곽튜브는 "내가 표정이 우울해서 그런지 아저씨들이 잘 챙겨준다. 큰 배낭을 매고 축 쳐져 다니니까 카자흐스탄에 갔는데 택시아저씨가 잘 챙겨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주변에 '나의 아저씨'들이 많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