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심하은 딸 이주은, '원어민 수준' 영어 실력..국제학교 진학 계획
2023.02.09 05:33:16

[OSEN=박하영 기자] ‘살림남2’ 이천수, 심하은 부부의 딸 이주은이 통역사가 꿈이라고 밝혔다.

4일 방송된 KBS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이천수, 심하은 부부가 딸 주은이와 이야기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천수는 이주은의 새로운 과외선생님에 당황했다. 이에 심하은은 “주은이가 집에서 운 적이 있는데 왜 우냐고 물어보니까 학원에서 심화반으로 올라갔는데 못 알아듣겠다. 수업 방식도 다르다. 그래서 과외를 받고 싶다고 얘기를 해서 심화 수업을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과외가 끝나고 과외선생님은 “주은이가 영어를 잘해서”라며 상담을 요청했다. 심하은은 “한국은 워낙 내신 관리를 해야 해서”라고 말했고, 과외선생님은 어학연수를 보내는 것과 비슷할 거라며 국제학교를 추천했다. 그러면서 “토플로 치면 90점 이상 실력이다”라며 극찬했다.

이후 심하은은 “학원 첫 수업 때 왜 울었냐”라고 물었다. 이주은은 “첫 수업 때는 내가 못 알아들었다. 제 생각과 다르게 너무 어려웠다. 선생님 말이 이해가 안 되고 말씀도 빨라서 제가 조금 당황했다. 심화반에서 내려갈까 봐 조금 속상했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주은은 국제학교에 가고 싶냐는 물음에 “국제학교에 가고싶다. 통역사가 꿈에 가까워지는 것 같아서 좋다”라고 전했다.

심하은은 “모든 수업을 다 영어로만 되어있다고 하더라”라며 다시 한 번 물었다. 그러자 이주은은 “난 진짜 국제학교 정말 가고 싶다”라며 강조했다. 이에 이천수는 “아빠가 일을 하나 더 하면 돼. 네 마음 알았으니까. 우리 집에서 영어만 쓰는 거야. 한국말 쓰면 벌금이야. 환경을 바꿔야 돼. 이제부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살림남2’는 좌충우돌 신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때로는 부족하고 슬퍼 보이지만 그것을 이겨내며 함께 웃고 우는 가족들의 진정 어린 모습을 담아내는 스타 출연가족들의 이야기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