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2’ 안정환, 새 멤버 뽑는다..오디션 개최
2023.02.16 05:37:10

[OSEN=강서정 기자] ‘뭉쳐야 찬다 2’ 안정환 감독이 찾아가는 오디션을 앞두고 심사 기준을 공개했다.

지난 ‘슛어게인’으로 방송 최초 축구 오디션을 개최했던 JTBC ‘뭉쳐야 찬다 2’가 이번에는 찾아가는 오디션을 통해 비인기 종목 선수들 사이에 숨은 축구 천재 발굴을 계획하고 있다. 오는 19일부터 본격적인 오디션이 시작되는 가운데 ‘어쩌다벤져스’의 수장 안정환 감독이 심사 기준을 전해 관심을 모은다.

먼저 안정환 감독은 찾아가는 오디션을 개최하게 된 가장 큰 이유가 인원 부족이라며 “선수들이 빠지면 ‘어쩌다벤져스’가 하려는 전국 도장 깨기 프로젝트나 대회를 진행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현역 선수들도 있고 지도자가 된 분들도 있는 만큼 각자의 본업이 중요하기 때문에 경기에 투입할 수 있는 인원을 보충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오디션”이라고.

특히 안정환 감독은 이번 오디션을 통해 각 포지션마다 한 명씩 더 발탁할 예정이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1년 넘게 ‘어쩌다벤져스’를 이끌어 오면서 포지션마다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 이를 보완해줄 수 있는 선수를 뽑으려고 한다”던 안정환 감독은 “지금은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어느 정도 기본적인 실력은 갖추고 계신 분이면 좋겠다”고 즉시 경기에 투입할 수 있는 전력을 원한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찾아가는 오디션으로 다시금 비인기 종목을 조명하겠다는 ‘뭉쳐야 찬다 2’의 취지도 언급했다. 안정환 감독은 “‘슛어게인’ 때는 종목마다 시즌이 다르기 때문에 시간이 안 맞아서 오디션을 보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다. 그래서 저희가 직접 선수분들이 계시는 곳을 찾아가려고 한다”며 “훈련하던 장소에서 테스트를 치르는 만큼 더 좋은 컨디션일 때 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찾아가는 오디션의 장점을 설명했다.

또한 “축구 실력을 전제로 비인기 종목 스포츠의 대표를 경험한 선수나 최정상의 자리에 오르셨던 분, 혹은 그렇지 않아도 자신의 종목과 동료 선수들을 알릴 수 있는 그런 부분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 ‘어쩌다벤져스’를 뽑는 과정에서도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종목 선수들이 많이 출연했던 만큼 이왕이면 새로운 얼굴을 만나고 싶다”고 답해 이제껏 보지 못한 색다른 종목 선수들의 출연을 기다려지게 만들었다.

이로써 찾아가는 오디션에는 새로운 축구 스타의 탄생부터 비인기 종목 선수들과의 만남까지 다채로운 볼거리가 예고된 상황. 이에 안정환 감독 역시 찾아가는 오디션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를 “새로운 축구 천재의 등장, 새로운 종목의 발견”으로 꼽았다.

안정환 감독은 “숨은 실력자를 찾는 과정에서 비인기 종목의 매력을 어필하고 이를 알릴 수 있다는 게 이번 오디션의 관전 포인트”라며 “이렇게 찾아낸 분이 좋은 선수라면 ‘어쩌다벤져스’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해 오디션을 향한 궁금증을 돋웠다.

더불어 “이렇게 변화를 주면 재미 포인트가 또 달라진다. 그러니 계속해서 많은 응원 보내주시고 ‘어쩌다벤져스’가 목표로 삼은 전국 제패에 도전하면서 마지막 단추를 어떻게 끼우는지, 이 도전이 과연 성공을 할 수 있을지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어쩌다벤져스’를 사랑해주는 시청자들을 향한 인사까지 덧붙여 변환점을 맞이할 ‘어쩌다벤져스’의 다음 여정도 기대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