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정, 살인혐의로 긴급 체포→전도연♥정경호, 첫 다툼 ('일타스캔들')
2023.02.20 02:03:26

[OSEN=최지연 기자] '일타 스캔들' 김태정이 긴급 체포됐다.

1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극본 양희승, 연출 유제원)에서는 이희재(김태정 분)가 경찰에 잡혀가는 모습이 그려져 충격을 자아냈다. 

이날 이선재(이채민 분)는 경찰에 잡혀가는 형 이희재를 보고 울며 쫓아갔다. 남행선(전도연 분)과 최치열(정경호 분)은 우연히 이 모습을 봤다.

남행선은 "선재야, 이게 무슨 일이냐. 형이라니"라고 물었고, 이선재는 울며 "우리 형 맞다. 어떡하냐, 우리 형 어떡하냐"라며 대성통곡했다.

이 상황을 본 조수희(김선영 분)는 학부모들 단톡방에 '충격, 미국 가있다던 선재형 집에 은둔하고 있었나 봐요. 방금 무슨 일인지 경찰에 잡혀감. 선재 대성통곡하고'이라며 상황을 알렸다. 


이에 학부모들은 첫째 아들 이희재가 아이비리그로 유학 갔다는 장서진(장영남 분)의 말이 거짓말이었다고 의심했고 그 시각 장서진은 고객과의 상담을 끝낸 후 곧바로 경찰서로 향했다. 

장서진을 기다리던 이선재와 남행선, 최치열은 장서진이 “너는 집에 가라니 여기 왜 있냐. 중간고사가 내일 모레인 거 몰라?”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장서진은 경찰을 만나자마자 아들을 구속한 근거인 영장을 보여달라고 말했고, 경찰은 “보통 이런 경우엔 긴급체포 혐의가 무엇인지 물어보는게 먼저 아니냐. 혐의를 알고 왔냐. 살인이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남행선과 최치열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지동희(신재하 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려 했으나 분위기만 냉랭해졌다. 남행선이 “지 실장님 얘기는 쓸데없이 내가 흥분을 하긴 했는데…”라 말하자 최치열은 “그 얘긴 그만하죠 오늘은”이라고 끊어버린 것이다. 

한편 최치열의 새로운 포스터 촬영 후 지동희는 자신을 정성현이라고 부르는 동창을 마주했다. 동창은 “너 살 진짜 많이 빠졌다”며 확신했지만 지동희는 “사람 잘못 보신 것 같다”고 선을 그어 의심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