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잡을 때..” 이다은♥윤남기, 19금 신혼 고민(‘남다리맥’)
2023.02.20 23:44:47

[OSEN=임혜영 기자] MBN ‘돌싱글즈2’ 이다은, 윤남기 부부가 신혼부부의 고민을 털어놨다.

20일 채널 ‘남다리맥’에는 “‘신혼이면 장난 없지? 수위 넘나드는 아찔한 고민 상담소 오픈(feat 이지혜♥문재완)”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윤남기, 이다은 부부는 진행자로 등장해 이지혜, 문재완 부부와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지혜는 이다은에게 “우리 리은이도 맥스도 잘 키우고 있고 둘이 사이가 또 너무 좋다”라고 반가워했다.

이날 문재완은 윤남기의 외모를 칭찬하며 놀라워했고 이지혜는 “배우를 했었어야 했다”라고 거들었다. 이에 이다은은 “오빠가 중학교 때 SM에서 명함을 세 번 받았다”라며 어깨를 으쓱해했다.

이다은은 문재완에게 비연예인이 연예인에게 이성적인 감정이 가능한지 물었고 문재완은 “연예인 이지혜보다는 여자 이지혜로 만났다”라고 사랑꾼 면모를 드러낸 후 “화려한 성격은 있다”라고 반전 멘트를 하며 이지혜 눈치를 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네 사람은 시청자의 고민 사연을 읽는 시간을 가졌다. 한 40대 주부는 사는 게 재미없다며 홀로 술을 마시면서 스트레스를 푼다고 전했다. 이에 문재완은 격하게 공감하며 “아내가 보낸 게 아니냐”라는 합리적 의심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연을 모두 듣고 난 이지혜는 최근 문재완이 생일날 대부분의 시간을 밖에서 보내자 15년 후 이혼해서 부자 교포와 재혼하는 상상을 했다고 고백했다. 좋은 상상으로 기분이 좋아질 수 있다는 팁을 전하면서 남들이 행복하게 사는 삶은 대부분 쇼윈도라고 말할 뿐만 아니라 “내가 SNS에 올리는 거의 90%가 다 거짓말이다”라고 폭탄선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다은 또한 “다른 부부들이 잘 지내는 모습, 사는 게 다 거기서 거기다”라며 현실 조언을 했다.

또 이다은은 육아 선배인 이지혜, 문재완에게 “분위기를 잡을 때 어떤 식으로 (하냐)”라고 수줍게 질문했고 “신혼인데 육아를 하다 보니 생각이 안 나는 것 같다”라고 고민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윤남기는 이다은이 아프면 최소 병원 세 군데와 전문의가 몇 명 있는지까지도 알아보는 여전한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이다은, 윤남기 부부는 ‘돌싱글즈2’를 통해 인연을 맺은 후 지난해 재혼했다. 이들 부부는 딸 리은 양과 반려견 맥스와 함께하는 화목한 일상을 공개해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