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꼴값" 하하, 유재석 앞에선 무릎 꿇고 송지효엔 망언 작렬?
2023.02.22 05:13:07

[OSEN=김수형 기자] ‘돌싱포맨’에서 하하와 별이 출연, '런닝맨'멤버들과의 일화를 전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돌싱포맨’에서 하하와 별이 출연했다. 

이날 분위기를 몰아 두 사람이 거품인지 진짜 잉꼬인지 테스트를 해보기로 했다.  별에게 먼저 ‘무한도전’, ‘런닝맨’, ‘놀면 뭐하니?’ 중 남편 하하의 최애 프로를 묻자 두 사람은 당황, 현재 진행 중인 SBS ‘런닝맨’을 꼽아 웃음을 안겼다.

이어 유재석과 김종국이 동시에 물에 빠졌을 때 하하가 누굴 먼저 고를지 묻자 하하는 “둘다 그냥 죽이라..”며 웃음, 별은 “너무 곤란하다, 그냥 여보가 죽어라”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하하에겐 유재석이 가장 꼴보기 싫었던 순간을 묻자 하하는 “한번 꼴보기 싫어 개긴 적 있다”며 “취중 통화로 ‘유재석이야? 난 하동훈이야’라고 전화 끊어, 매니저들도 놀랄 정도”라고 회상했다. 하하는 “다음 날 떠올랐다, 근데 거실 소파에 재석이 형이 앉아있었다, 내가 보자마자 무릎을 꿇었다”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러면서 “요즘 꼴뵈기 싫을 때? 요즘 공부하나봐 예능인데 사자성어 엄청 섞는다 퀴즈 내면서 괄시할 때 있어 그때 꼴뵈기 싫다”며 폭로했다. 뒤늦게 다시 그는 “근데 너무 완벽한 분”이라며 수습했다.

계속해서 별에게 남편 하하의 행동 중 가장 화난 것에 대해 묻자 “술”이라며 언급, “워낙 애주가, 사람도 좋아한다, 술을 좋아하는 걸 알고 만나긴했다”고 운을 뗐다. 별은 “난 술을 전혀 마시지 않아, 취한사람 대처법도 몰랐다”며 결혼 초 술로 많이 다퉜다고 했다. 별은 “어느 날, 만취에 들어온 하하, 조용히 자면 화가 덜 날 텐데 자고 있는데 불을 켠다”며 “술 마시면 코도 골아요”라며 불만이 폭주했다.

또 하하는 별이 화나게 한. 행동에 대해 “억울하게 할 때”라며 “또 똑부러지게 말하면 열 받는다”고 했다. 멤버들은 하하의 ‘꼴값 허세’에 대해 언급, 송지효에겐 “고은이랑 결혼해서 미안하다, 솔직히 너 꼬실 수 있었다’고 했다는 것.이에 하하는 “아내 앞에서 진짜 꼴값 같다”며 반성해 폭소하게 했다. 

한편, SBS 예능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