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2' 안성훈, 본선 4차 1R서 최수호 꺾었다 '1278점 득점'
2023.02.24 05:02:38

[스타뉴스 이빛나리 기자]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안성훈이 최수호의 기록을 넘어섰다.

2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는 톱 10 결정전, 본선 4차전 1 대 1 라이벌 매치가 펼쳐쳤다. 총 두 번 라운드로 진행되는 라이벌 매치는 1, 2 라운드 점수를 합산해 전체 등수 10등까지만 준결승전에 진출하는 중요한 미션이다.

이날 안성훈은 진해성과 라이벌 전을 펼쳤다. 안성훈은 이찬원의 '시절인연'을 노래했다. 안성훈은 안정적인 음정과 호소력 짙은 창법으로 심사위원을 감탄시켰다.

진해성은 안성훈의 완벽한 무대에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진해성은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선곡했다. 진해성은 인터뷰를 통해 "항상 해왔던 모습이 아니고 뭔가 덜어낸 느낌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진해성이 이런 노래도 할 수 있구나'하는 눈도장을 찍고 싶다"라고 말했다.

심사위원 장윤정은 "안성훈 씨 노래를 들으면서 '잘한다. 참 잘한다. 징그럽게 잘한다. 안성훈 왜 저래 쌈닭이 분명해'라고 적었다. 안성훈 씨가 시즌 1 때는 때가 아니었던 것 같다. 지금이 때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진해성 씨는 '얘도 참 잘한다. 이 노래를 어떻게 부를까 고민하고 도전하고 해내는 모습 칭찬해'라고 적었다. 어려운 적수를 만나서 정말 좋은 무대 보여주셨다"며 칭찬했다.

심사위원 김연자는 "안성훈 씨 1절하고 2절 키가 달랐다. 1절 때는 진성을 많이 썼다. 2절 끝부분에 가성 처리하는데 너무 매력적이었다"라고 전했다. 진해성 씨는 컨디션이 좋지 않아 보였다. 긴장해 보였다. 고음 1절에서 자꾸 걸렸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2절은 제대로 하더라"라고 평가했다.

이후 둘의 마스터 점수가 공개됐다. 안성훈은 1300점 만점에서 1278점을 득점해 놀라움을 안겼다. 안성훈은 1위였던 최수호를 꺾고 1위로 우뚝 올라섰다. 진해성은 1231점을 득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