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된 말로 물건이다” 진성→박지현… 이쪽 바닥서 먹고 살 걱정NO ‘극찬’ (‘미스터트롯2’)
2023.02.24 05:03:57

[OSEN=박근희 기자]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진성이 박지현의 무대를 극찬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에서는 TOP 10 결정전, 본선 4차전 1대1 라이벌 매치가 펼쳐졌다. 

박지현과 윤준협의 대결이었다. 박지현은 “끝까지 에너지를 쭉 끌고가서 신나는 무대 만들어볼거다. 박지현이라는 사람을 제대로 보여주고 내려오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붐은 “둘다 강대강으로 갔다. (윤준협은) 가창력과 호소력까지 같이 가져간 점이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지현씨같은 경우에는 우리의 마음을 들었다놨다 했다. 특히나 마지막에 아이돌 엔딩포즈”라며 감탄했다.  

진성은 “지금까지 모습 중에 최고였다. 퍼포먼스 강자들은 보컬이 약할거라는 선입견이 있다. 준협씨는 노래도 상위권이다. 두 사람은 이쪽 바닥에서 기웃기웃거려도 먹고 살 걱정이 없다. 속된말로 물건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현이 1253점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다음으로 김용필과 추혁진의 대결이 이어졌다. 신지는 “김용필님은 한 가지 놀라웠던 건, (원래) 다리를 무대에 심고 계시는 분인데 간주 끝나고 양쪽을 왔다갔다 하셨다. 그만큼 관객들과 소통을 하시는 법을 터득한 것 같다. 그리고 혁진씨는 앞선 무대에 의기소침한 모습이었는데 너무 잘했다. 얼마나 연습양이 많았는지 느껴졌다”라고 좋은 평을 전했다.

장윤정은 “김용필씨는 공식에 맞게 부르지 않는다. 그게 굉장히 본인만 갖고 있는 독보적이다. 그런 생각을 했다. 추혁진씨는 그동안에 무대를 보며 아쉬웠던 게 목 위로 소리를 내다보니 날카롭게 꽂히는 소리를 많이 들렸다. 걱정을 하면서 봤는데 목 컨디션이 안 좋은 것 같아요. 오히려 그게 좋았다 소리를 떨어트리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김용필이 1230점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믿고 듣는 안성훈과 정통 끝판왕 진해성의 대결이었다. 안성훈은 “해성이랑 10년지기다. 같이 무대에 서본 적이 없다. 꼭 이자리에서 서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안성훈은 1278점이라는 고득점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