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유아인, 프로포폴 검사도 양성 반응..피의자 소환될 듯
2023.02.24 08:26:05

[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배우 유아인이 대마에 이어 프로포폴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와 충격을 더하고 있다.

TV조선은 23일 보도를 통해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이 대마에 이어 프로포폴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돼 경찰이 상습 투약 여부를 확인하고 곧 소환 조사에 나설 전망"이라고 전했다.

앞서 경찰은 식약처의 수사의뢰를 받고 지난 5일 미국에서 귀국한 유아인의 신체 압수수색 및 모발 채취 등을 진행했다. 간이 소변 검사 결과에서는 대마 성분이 검출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이후 결과에서는 대마 성분이 검출됐지만 프로포폴은 음성 반응을 보였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감정 결과와 휴대폰 자료 분석을 토대로 유아인의 마약 상습 투약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으며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계획이다.

한편 유아인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에 소변에서 대마 양성 반응까지 나오면서 대마초를 흡입했을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연예계와 광고계에서 손절에 나서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소비자의 불매 등의 리스크를 안고 있는 광고계는 '유아인 지우기'에 나섰고 유아인이 촬영을 마친 넷플릭스 영화 '승부',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 개봉 예정인 영화 '하이파이브' 등도 향후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