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안유진 "스포츠선수 최애 안정환, 월드컵 기억나"
2023.03.05 02:24:01

[스타뉴스 최혜진 기자] 걸 그룹 아이브의 안유진이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 출격한다.

20일 방송되는 '안다행' 112회에서는 먹보삼대장 이대호, 현주엽, 김태균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이 그려진다. '빽토커'로는 아이브 안유진과 먹보삼대장 막내 자리를 노리는 개그맨 강재준이 함께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안유진은 "대리만족을 하러 왔다"며 '안다행'을 찾은 이유를 밝혔다. 그는 아이브 멤버 중에서도 식욕, 식탐이 있는 편이라고. 특히 선짓국을 좋아한다는 안유진은 내손내잡을 위해 바다 횡단에 도전하는 이대호, 현주엽, 김태균을 보며 "선짓국을 위해서라면 저라도 바다 건널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안유진은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로 축구를 꼽으며 최애 선수는 안정환이라고 이야기했다. 2003년생 안유진이 태어나기도 전부터 활약했던 안정환은 이를 선뜻 믿지 못했다. 이에 안유진은 "2002년 월드컵도 기억 난다"며 안정환의 반지 키스 세레머니까지 완벽 재연했다.

이에 더해 먹보삼대장의 계속되는 먹방 퍼레이드에 안유진은 머리까지 쥐어 뜯는 격한 리액션과 남다른 토크 실력을 뽐냈다. 뿐만 아니라 붐, 안정환, 강재준에게 아이브의 히트곡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포인트 안무 클래스까지 열며 스튜디오에 활력을 더했다.